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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에서 세금은 단순히 소득에 대한 납부를 넘어서, 사회보장과 건강보험 혜택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. 특히 메디케어(Medicare), 소득기반 건강보험료, 그리고 세액공제 항목들은 세금 신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,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. 이 글에서는 미국 세금과 보험의 관계를 메디케어, 소득기반 보험료, 세금공제 혜택 측면에서 자세히 정리합니다.
1. 메디케어와 세금 – 사회보장세의 진짜 의미
미국에서 고용된 모든 근로자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이 FICA 세금이라는 항목으로 원천징수됩니다. 이 중 일부가 바로 메디케어(Medicare) 재정으로 들어갑니다.
메디케어 기본 구조
- Part A: 병원 입원보험 (무료)
- Part B: 외래 진료, 검사, 장비 등 (월 보험료 부과)
- Part C: 민간 보험사 종합플랜
- Part D: 처방약 보험
세금과의 연관성
- 사회보장세: 소득의 6.2%
- 메디케어세: 소득의 1.45%
- 총 7.65%는 근로자 부담, 고용주도 동일 비율 부담
- 자영업자: 전체 15.3% 전액 부담
- 고소득자 추가세: $200,000 초과 시 0.9% 추가
TIP: 메디케어 Part A 무상 자격을 얻기 위해선 최소 10년(40쿼터) 근무 기록이 필요합니다.
2. 소득기반 건강보험 – ACA와 프리미엄 지원
미국의 건강보험 보조금(프리미엄 크레딧)은 세금 신고를 기준으로 계산되며, 이는 Affordable Care Act(ACA)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.
Marketplace 구조
- Marketplace에서 보험 가입 시 AGI 기반 보조금 제공
- 보조금은 월 보험료에 즉시 적용 가능
- Form 8962로 정산 필요
자격 조건
- FPL 100%~400% 사이 소득
- 개별신고 또는 부부 공동신고일 것
- 소득이 많아질 경우 보조금 환불 발생 가능
절세 전략
- IRA 불입, 경비 공제로 AGI 조절
- 사업소득자라면 필요경비 최대로 적용
- 연말 소득 예측을 통해 보조금 최적화
3. 공제 혜택 – 보험 관련 세금절감 방법
건강보험 관련 공제 항목
- 자영업자 건강보험료: Schedule 1, Line 17에서 100% 공제
- HSA 불입금: 세액공제 + 투자수익 비과세
- 의료비 공제: AGI의 7.5% 초과분만 공제
절세 팁
- HSA는 유일하게 세전불입+비과세 인출이 가능한 계좌
- 치과, 안경, 약국 지출도 공제 대상
- 보험료 + 의료비 합산해 공제 요건 충족 가능
결론
미국의 세금 시스템은 단순히 납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, 보험 자격, 혜택, 공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.
- 메디케어는 사회보장세를 통해 자격이 누적되고,
- ACA 건강보험은 세금 신고 소득을 기준으로 혜택이 달라지며,
- 건강 관련 공제는 세금 부담을 직접 줄여줍니다.
보험과 세금은 함께 설계되어야 합니다. 매년 세금 신고 전, 보험 관련 항목도 반드시 함께 검토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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