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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에서 세금 신고 시 선택 가능한 공제 방식은 크게 스탠다드 공제(Standard Deduction)와 항목별 공제(Itemized Deduction) 두 가지입니다. 어떤 방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세금 부담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, 각 방식의 조건과 적용 항목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절세 전략의 핵심입니다. 이 글에서는 미국 납세자를 위한 주요 절세 항목들을 스탠다드 공제와 항목별 공제 기준으로 정리해 드립니다.
1. 스탠다드 공제 – 간편하지만 강력한 절세 수단
스탠다드 공제는 IRS에서 매년 정하는 고정 금액을 과세 소득에서 공제해주는 방식입니다.
- 단독(Single): $14,600
- 부부 공동 신고(Married Filing Jointly): $29,200
- 세대주(Head of Household): $21,900
공제 가능한 지출이 많지 않거나, 세금 서류 정리가 어려운 경우 유리합니다. 세금 계산이 간단하고, IRS 감사 위험도 낮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.
2. 항목별 공제 – 지출 내역이 많을수록 절세 효과 UP
항목별 공제는 실제 지출 내역을 기반으로 세금을 줄이는 방식입니다.
- 의료비: AGI의 7.5% 초과분부터 공제 가능
- SALT 세금: 주/지방 소득세 및 재산세 합산 최대 $10,000
- 모기지 이자: $750,000 이하 주택 대출 이자 공제 가능
- 기부금: 현금, 물품, 주식 기부 모두 공제 대상
- 재해/도난 손실: 대통령 선포 재난에 한해 적용
모든 지출은 Schedule A에 보고하며, 관련 증빙을 보관해야 합니다.
3. 어떤 공제를 선택해야 유리할까? 판단 기준은?
스탠다드 공제 추천:
- 공제 지출이 적은 경우
- 단순한 소득구조
-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싶은 경우
항목별 공제 추천:
- 의료비, 기부금, 재산세, 모기지 이자 등 지출이 많은 경우
- 자영업자, 부동산 소유자
- 여러 주에 소득 발생한 경우
항목별 공제액이 스탠다드 공제보다 크다면, 항목별 공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결론: 스탠다드 공제와 항목별 공제는 세금 신고에서 가장 기본이자 핵심적인 절세 전략입니다. 소득 및 지출을 정확히 분석해 자신에게 맞는 공제를 선택하고, 매년 변경되는 세법도 확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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